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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컬래버레이션 (2018년1·2월호) by 더 웨딩 잡지 [ 디자인 아트 with 리빙 ] BKID, 광주요 KWANGJUYO, 모로소 MOROSO, 제씨 GESSI, 실용성과 예술성을 넘나드는 리빙 아이템의 세계로 초대한다. 에디터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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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컬래버레이션 (2018년1·2월호) by 더 웨딩 잡지 [ 디자인 아트 with 리빙 ] BKID, 광주요 KWANGJUYO, 모로소 MOROSO, 제씨 GESSI, 실용성과 예술성을 넘나드는 리빙 아이템의 세계로 초대한다. 에디터 ..

더웨딩매거진 2018. 1. 29. 14:58

리빙 컬래버레이션(2)

디자인 아트 with 리빙

 

실용성과 예술성을 넘나드는 리빙 아이템의 세계로 초대한다. 에디터 정재연

 

 

 

 

 

 

 

 

무쇠의 견고함을 입은 리빙 아이템, BKID
단단한 무쇠가 멋들어진 리빙 아이템이 될 수 있으리라고 그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대한주물금속과 산업디자이너 송봉규의 협업으로 탄생한 리빙 브랜드 MM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BKID는 2010년 업사이클 목재를 활용한 리빙 브랜드 매터앤매터를 통해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그 브랜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리빙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소재인 주철을 활용해 리빙 제품을 공예와 디자인의 중간 단계에서 대중화를 추구하는 것. 1500도 이상의 뜨거운 쇳물을 품은 금속 덩어리나 모래로 만든 주형 속에서 만들어지는 주물 성형 리빙 아이템은 제품 이상의 장인정신을 느끼게 한다. 뜨거운 쇳물은 험난하고 고단한 과정을 거쳐 제련되고, 비로소 하나의 온전한 가치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1 주물 성형을 이용해 만든 보틀 오프너. 거친 질감의 소재가 매력적이다. 2 둥근 꼭대기, 정사각형 꼭대기, 다리, 3부분을 공간에 맞게 조립할 수 있는 테이블. 3 주물 성형 후 표면을 컬러 도장해 만든 아이언 스툴.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세계적인 조각가와의 만남, KWANGJUYO
광주요가 최근 세계적인 조각가 자코메티의 대표작 ‘걸어가는 사람’에서 영감을 얻은 자코메티 시리즈를 선보였다. 2010년 피카소의 ‘파이프를 든 소년’을 제치고 미술 작품 최고 경매가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 이번 시리즈는 4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을 기념하여 출시한 것으로 ‘걸어가는 사람’과 ‘개’, ‘고양이’의 실루엣을 일러스트로 재해석했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조각가로 평가받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걸어가는 사람’은 인간의 본질적인 고독에 대한 통찰, 고통이라는 숙명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이번 특별전은 자코메티의 손길이 그대로 느껴지는 석고 조각의 원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해 더 의미가 있다.

 

세계적인 조각가 자코메티의 작품인 ‘걸어가는 사람’과 ‘개’, ‘고양이’의 실루엣을 일러스트로 재해석한 머그컵.

 

 

 

 

 

 

 

 

 

 

 

가구, 패션을 만나다 MOROSO
모로소 가구는 이탈리아 장인 정신이 기반으로 견고하고 편안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또 디젤은 브랜드 특유의 경쾌하고 자유분방한 감성으로 패션 분야에서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두 브랜드가 함께 제품을 만든다면 과연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 모로소 가구와 디젤은 2008년, 첫 협업을 시작으로 매해 새로운 리빙 컬렉션을 제안해왔다. 지난 시즌에는 ‘데저트 모더니즘’을 테마로 유니크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사막의 거친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패턴과 컬러가 특징. 암갈색의 녹슨 암석과 구리, 선인장, 모래 등에서 영감을 얻은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였다. 디젤은 모르소 가구는 물론 조명 브랜드 포스카리니, 주방가구 브랜드 스카볼리니, 테이블웨어 브랜드 셀레티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1 시트의 방석 부분에 스터드 장식을 가미해 패셔너블하게 변신한 바 스툴. 2 사막의 거친 암석과 모래를 그대로 옮겨 놓은 표면 도장이 매력적인 서랍장. 3 마치 청바지를 뒤지어 입은 듯, 시접 부분을 밖으로 빼 빈티지한 멋을 강조한 패브릭 소파.

 

 

 

 

 

 

 

 

 

 

 

 

리빙 아이템의 건축학적 해석, GESSI
이탈리아 수전 브랜드 제씨가 건축가 데이비드 락웰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욕실 액세서리 컬렉션 ‘인치소’는 옛 황동 제품 생산업자들의 기술력에 현대 건축의 감성과 고급 메탈 가공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황동 소재를 사용해 고급 레스토랑, 호텔, 캐주얼 다이닝과 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싱크대와 욕조, 샤워기, 타월 바, 비누 거치대 같은 액세서리와도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 미국 디자이너와 협업한 첫 번째 제품으로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형태는 전통 있는 브랜드 제씨의 품격과 데이비드 락웰 특유의 아메리칸 감성이 담긴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씨는 디자인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이너, 건축가, 브랜드 등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려한 곡선을 가진 심플한 디자인의 수전. 황동 소재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Cooperation 광주요 www.ekwangjuyo.com, 마틴싯봉리빙 www.martinesitbonliving.com, 모르소 가구 www.moroso.it, 알레시 www.focusis.co.kr, 이케아 www.ikea.com/kr/ko, 제씨 www.haanong.com, BKID www.bkid.co

 

 

 

 

 

 

by 더 웨딩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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