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웨딩 이슈 (2020년1·2월호 by The Wedding) 지미추 리뉴얼 오픈 / 아크네 스튜디오&멀버리 콜라보레이션 / 던힐 골드피쉬 캡슐 컬렉션 / 에르메스, 남성 컬렉션 /

더웨딩 이슈

 

 

 

에르메스, 남성 컬렉션
에르메스 남성 유니버스 아티스틱 디렉터 베로니크 니샤니앙의 지휘 아래 남성 컬렉션을 발표하는 ‘Walk the Line’이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열렸다. 에르메스 남성이 추구하는 구조적이면서도 부드럽고, 기능적이면서도 감각적이며, 우아하면서도 재미를 추구하는 독창적인 세계가 펼쳐졌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남성 행사를 통해 에르메스 남성 컬렉션의 독창성, 문화 그리고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남성복 컬렉션은 직선과 곡선의 조우, 메탈 장식이 가미된 패브릭이 특징이었으며, 에르메스 시계, 팔찌, 반지 커프스, 벨트 등 소품 하나하나까지 빛나보였다. 가방, 슈즈, 타이 등 전 라인이 선보여졌다.

1 에르메스 남성 컬렉션. 2 에르메스 남성 컬렉션을 발표한 서울 시립 미술관의 행사장. 3 모델들의 런웨이.

 

 

 

 

 

 

던힐 골드피쉬 캡슐 컬렉션
던힐(dunhill)의 아카이브 골드피쉬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골드피쉬 캡슐 컬렉션은 던힐의 휴미더, 담배 케이스 및 펜 스탠드에서 발견한 정교한 붉은 골드피쉬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특히 골드피쉬는 행운과 건강, 행복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 이번 골드피쉬 디자인은 가죽 보머, 쇼트 파카, 스웨트 셔츠 및 티셔츠를 포함한 기성복에 디지털 방식으로 인쇄되었다. 또한 새로운 벨트 백, 슬링 백 및 폰 홀더를 포함한 던힐의 시그니처 가죽 컬렉션을 갖추고 있다. 토트 백, 지퍼 파우치 및 엄선된 작은 레더 작품과 상징적인 Duke 러너를 재해석하여 특별한 인쇄 기법을 사용하여 아카이브 골드피쉬 모티브를 고급스럽고 깊이 있는 질감으로 표현하였다.

행운과 건강, 행복을 상징하는 골드피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던힐의 골드피쉬 캡슐 컬렉션.

 

 

 

 

 

 

아크네 스튜디오&멀버리 콜라보레이션
아크네 스튜디오와 멀버리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의 모든 아이템을 공개했다. 두 브랜드의 스웨덴 감성과 영국적인 매력이 어우러진 백과 가죽 제품들로 구성되었다. 아크네 스튜디오의 무수비 백과 멀버리의 베이스워터 등 브랜드의 주요 아이템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었다. 아크네 스튜디오와 멀버리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클래식 스타일과 시그니처가 결합된 새로운 작품이다, 아크네 스튜디오 디자인 팀은 멀버리의 유명한 스카치 그레인 백을 여러 가죽 버클 스트랩 여밈과 오버사이즈 금속 디테일로 재해석했다. 또한 종이접기 모양의 매듭으로 유명한 아크네 스튜디오의 무수비 백과 멀버리의 베이스워터가 만나 두 브랜드 최고의 인기 모델 결합을 보여주었다.

아크네 스튜디오와 멀버리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다양한 제품들.

 

 

 

 

 

 

지미추 리뉴얼 오픈
지미 추가 갤러리아 백화점 WEST 3층으로 이전하며 리뉴얼 오픈했다. 뉴욕 베이스의 Christian Lahoude Studio가 디자인한 이번 매장은 블랙 컬러를 강조한 감각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렌지와 블루 컬러의 모섬유 가구를 배치해 흥미로운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유연한 쉐입의 구도로 지미 추가 추구하는 다이내믹하고 대담하며 장난기 가득한 느낌을 담았다. 지미추의 시그니처인 스틸레토 힐러브부터 다이아몬드, 레인, 잉카 등 남녀공용 스니커즈 라인을 선보이며, 고전적인 우아함을 기반으로 한 웨딩슈즈 등 다양한 스타일의 브라이덜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헤일리 비버, 기네스 팰트로우, 프리양카 초프라, 소피 터너, 캐시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의 웨딩슈즈로 명성을 떨친 지미추의 브라이덜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1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지미추 갤러리아 백화점 부티크. 2, 3 지미추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브라이덜 컬렉션. 4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탤런트 이성경.

 

 

 

 

(2020년1·2월호 by The We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