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더 웨딩_Main]

더웨딩매거진_웨딩컬렉션

wedding 디렉터(3) / 캘리박, 디바인디데이 코리아(Divine D-day Korea) 대표 (2019년11·12월호 by 더 웨딩잡지) 캘리박은 2015년 미국 Divine D-day 플래닝 과정 연수를 마치고, 2016년 미국 디바인디데이 수석 .. 본문

웨딩아이템/웨딩디렉팅

wedding 디렉터(3) / 캘리박, 디바인디데이 코리아(Divine D-day Korea) 대표 (2019년11·12월호 by 더 웨딩잡지) 캘리박은 2015년 미국 Divine D-day 플래닝 과정 연수를 마치고, 2016년 미국 디바인디데이 수석 ..

더웨딩매거진 2019. 11. 16. 18:41

Wedding 디렉터(3)

 

 

KELLY PARK
캘리박 Divine D-day Korea 대표


“웨딩 디렉터의 역할은
초대받아서 행복한 웨딩을
만드는 것”


캘리박은 2015년 미국 Divine D-day 플래닝 과정 연수를 마치고, 2016년 미국 디바인디데이 수석 플래너로 입사하여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한국으로 귀국하여 Divine D-day Korea를 세우고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미국 LA Premier 디렉팅 연수를 갖는 등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신의 분야를 더 폭 넓게 확립해가고 있다.

 

 

 

캘리박, 디바인디데이 코리아(Divine D-day Korea) 대표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웨딩 디렉터로 활동하면서 캘리박 대표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일체감을 느끼며 그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초대받아서 행복한 웨딩’을 연출해내기 위해 사회자, 하객, 신랑과 신부, 혼주 모두가 뭉클한 감동과 어깨가 저절로 들썩이며 춤이라도 추고 싶어지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전체 흐름을 구성한다. 결혼식을 준비한다는 것은 눈에 확 띄는 데커레이션도 중요하지만 동일한 장소에서 비슷한 감정으로 일체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공감하는 콘텐츠로 이끄는 커다란 줄기가 필요하다. 웃고, 울고, 뭉클하고, 행복한 공감대가 만들어지면 모두에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며, 그 안에서 느끼는 플라워세팅, 테이블세팅, 웨딩 메뉴 등 모든 것은 충분히 멋지고 훌륭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캘리박 대표의 생각이다.
디바인디데이의 웨딩 디렉팅이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는 이유일 것이다. 디바인디데이는 웨딩 스타일링을 위해 웨딩 콘셉트와 메인 컬러를 키포인트로 잡고 모든 웨딩요소가 메인 컬러와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한다. 예를 들면 들러리 드레스, 베스트맨의 보타이등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체크하여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계절과 예식장소이다. 봄, 가을 등 좋은 계절에는 뭘 해도 근사하게 연출하기 쉽고, 예식공간 자체가 멋지면 그 자체만으로도 더 로맨틱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데, 마음에 드는 장소는 주차장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일을 하면서 겪는 가장 큰 에로사항이기도 하다.

메인 컬러를 키포인트로 잡고 모든 웨딩 요소가 메인 컬러와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해 세련미를 더해준다.

 

 

공간이 멋지면 훨씬 더 근사한 웨딩스타일링이 완성된다.

 

 

1 웨딩 케이크도 전체 콘셉트에 맞춰 결혼식 자체가 하나의 큰 통일감 속에 흘러가게 연출한다. 2 핑크핑크한 해리포터 웨딩. 신부가 너무나 좋아하는 해리포터를 웨딩 콘셉트로 연출했다. 3 신부와 들러리 부케 역시 메인 컬러와 통일감을 갖도록 제작했다. 4 해리포터 콘셉트 웨딩임을 알 수 있는 아이템들을 요소요소에 표현했다.

 

 

 

The Most Memorable One
2018년 10월 해리포터를 너무나 좋아하는 신부님의 요청으로 핑크핑크한 해리포터 웨딩을 진행했었는데, 가장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웨딩이다. 해리포터 웨딩을 할 거라고 말하면, “무슨~!”이라는 핀잔이 나올 것 같아 부모님께는 비밀로 하고 준비한 웨딩이었기 때문에 요소요소에 해리포터의 상징들을 담았다. 메인 컬러도 핑크로 하여 전혀 눈치 채지 못하게 하고, 플랫폼 9와 3/4를 나타내는 공항수레, 스니치를 표현한 웨컴 초콜릿(초콜릿은 신랑이 직접 만들어 더 특별했다), 마법의 성의 지도를 담은 스테이셔너리, 스니치 케이크 등등. 몰래 하지만 기꺼운
마음으로 설레며 진행하는 웨딩이라서 준비하는 내내 즐거웠다.

 

 

 

 

 

by 더 웨딩잡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