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빈티지 숍 (2018년11·12월호 by 노블매리지) 소백상회, 불필요상점, 오데옹상점, 앤틱반 / 신혼집에 어울릴만한 가구나 소품, 빈티지 숍에서 찾아보자.

리빙 빈티지 숍

 

THE OLD is more BEAUTIFUL

신혼집에 어울릴만한 가구나 소품, 빈티지 숍에서 찾아보자.

 

 

 

 

 

 

 

작고 하얀 가게
소백상회
후암동에 위치한 소백상회는 ‘작고 하얀 가게’라는 의미를 가진 빈티지 소품 가게다. 이름 그대로 가게의 규모는 작지만,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들이 진열장 가득 전시되어 있다. 자매가 운영하는 숍으로, 여행을 즐기고 예쁜 소품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두 사람의 취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해외 곳곳을 여행하면서 직접 구입해온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액세서리와 액자, 보석함, 램프, 컵 등은 젊은 여성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소백상회 홈페이지를 통해 간간히 세일을 진행하기도 하므로 참고하자.

위치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1길 59 영업시간 오후 1시~7시, 일·월요일 휴무 (동절기 시간 변경 예정) 인스타그램 @shop_sobaek 문의 010-6318-6380

 

 

 

 

 

 

 

 

 

필요와 불필요의 경계
불필요상점
‘생활에는 불필요하지만 삶에는 필요한 제품’을 파는 이색 상점, 바로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불필요상점이다. 가정집의 지하 공간을 리모델링한 쇼룸은 두 가지 테마로 나누어졌다. 한쪽은 레트로 풍의 공간으로 마치 비주얼 아트를 연상케 할 정도의 이색적인 분위기로 꾸며 놓았다. 또 다른 한쪽은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빈티지 소품으로 가득하다. 소품들은 오세정 대표가 직접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공수해온 것으로 유럽, 아시아 등 국적을 다 알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빈티지 소품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들러서 구경만 해보아도 좋은 공간이다.

위치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6길 16-5 B1 영업시간 오후 1시~8시 (월, 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6feetunderseoul 문의 010-6654-1734

 

 

 

 

 

 

 

 

 

여행을 추억하는 방법
오데옹상점
연희동에 위치한 오데옹상점은 ‘여행을 기록한다’는 특별한 메시지가 담긴 빈티지 소품 숍이다. 전시된 촛대, 액자, 문진, 거울 사이에서 색이 바랜 고서적이나 엽서, 주인이 직접 찍고 인화한 풍경 사진 등을 흔치 않게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3개월에 한 번 새 물건이 들어올 때마다 여행지 분위기에 맞게 공간을 재구성하는 것이 특징. 여행을 통해 구입해온 앤티크 소품은 물론 제품 디자이너로 일했던 정세희 대표가 직접 제작한 메모 패드와 엽서, 담요도 판매하고 있다. 여행과 공간 재정비 등으로 오픈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업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위치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52-6 영업시간 인스타그램 공지 인스타그램 @odeongshop 문의 010-8259-7775

 

 

 

 

 

 

 

 

 

빈티지 소품 천국
앤틱반
2002년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앤틱반은 올해로 15년째 빈티지 소품을 판매하고 있는 특별한 가게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세월이 주는 장엄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앤티크 분위기의 포셀린 장식품과 그릇, 유리와 순은으로 만든 수공예 제품, 이국적인 분위기의 의상과 가방, 주얼리 등 다양한 소품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야말로 보물 창고라는 말이 실감난다. 오리지널 유럽풍의 앤티크 소품은 물론 미국 빈티지 제품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쉽게 헤어 나올 수 없다. 또 앤틱반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나 촬영을 위한 소품 대여도 진행한다.

위치 서울 강남구 삼성로149길 15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30분 토·공휴일 10시 30분~오후 7시 홈페이지 www.antiquebarn.modoo.at 문의 02-512-1343

 

 

 

 

 

 

 

 

 

by 노블매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