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9·10월호) STAR wedding / It Dress for Stars 더웨딩잡지 SEPTEMBER·OCTOBER 2017 / 시대가 변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도 달라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가장 확연히 드러나는 곳이 바로 연예계다. 비공..

STAR wedding

 

It Dress for Stars

 

시대가 변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도 달라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가장 확연히 드러나는 곳이 바로 연예계다. 비공개, 프라이빗, 데스티네이션 웨딩을 선호하는 요즘 스타들의 특별한 웨딩 세리머니. 또 그녀들이 선택한 잇-드레스, 스타일링에 대한 모든 것. 에디터 정재연

 

 

어린 신부다운 풋풋한 매력과 단아함이 공존하는 프라이빗 웨딩

 

배우 에릭, 나혜미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이 지난 7월, 띠동갑신부 나혜미와 5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나혜미가 촬영용으로 선택한 드레스는 소유브라이덜의 모니크륄리에. 섬세한 플라워 모티프가 드레스 전체에 수 놓인 시스루 디자인 롱 슬리브 드레스에 헤어밴드를 티아라처럼 연출해 과하지 않은 클래식 무드를 강조했다. 1일에 진행된 본식에서는 오스카드라렌타의 A라인 톱드레스에 롱 베일을 매치해 어린 신부다운 풋풋함을 강조하였다. 교회 예식임을 고려하여 깔끔한 다운 업스타일과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단아하게 연출했다. 헤어와 메이크업은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에서, 웨딩 촬영은 루브르네프 스튜디오가 진행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연출된 로맨틱 무드의 웨딩홀 예식

 

배우 이상우, 김소연
이상우, 김소연 커플은 6월, 삼성동 더라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만나, 커플이 된 두 사람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상우는 깔끔한 블랙 턱시도로 젠틀하게 연출했고, 김소연은 섬세한 비즈 장식을 수놓은 심플한 슬림 라인 드레스에 다운 포니 테일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웨딩드레스는 플로렌스의 맞춤 제작 디자인이었다고 전했다. 이외에 본식 촬영은 담다스튜디오가, 헤어와 메이크업은 애브뉴준오에서 진행했다.

 

 

 

 

 

 

 

 

 

화려한 비딩 드레스와 티아라로 우아함을 강조한 호텔 예식

 

가수 일라이, 모델 지연수
혼인신고만 하고 살던 일라이와 지연수는 6월,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뒤늦은 결혼식을 진행했다. 본식에서 입은 드레스는 호텔 예식에 잘 어울리도록 화려한 비즈장식을 가미한 NY브라이덜의 벨라인 드레스. 깔끔하게 올린 업스타일과 티아라가 우아함을 더했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촬영에서는 브라이덜공 드레스로 모델다운 포스를 뽐내기도 했다. 본식 및 스튜디오 촬영은 원파인데이 스튜디오가, 헤어와 메이크업은 터치바이해리가 진행했다. 현재 두 사람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일상을 전하고 있다.

 

 

 

 

 

 

 

 

 

 

푸른 정원을 배경으로 진행된 싱그러운 야외 예식

 

뮤지컬배우 조성윤, 배우 윤소이
동갑내기 친구이자 같은 소속사의 사내 커플인 배우 조성윤과 윤소이는 지난 5월 역삼동 라움 야외 정원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야외 예식을 위해 선택한 드레스는 두 벌이었다. 식전 행사에서는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슬림 라인 투피스에 화관을 매치해 소녀 같은 느낌으로 연출했고, 이어 진행된 본식에서는 도비 실크 소재의 슬림 라인 드레스를 입었다. 헤어는 내추럴 롱 웨이브와 쇼트 베일로 사랑스럽게 연출했다. 드레스는 모두 어드레스 제품이었으며, 촬영은 김기용스냅이, 헤어와 메이크업은 김활란뮤제네프가 담당했다.

 

 

 

 

 

 

 

 

 

제주의 자연 속에 녹아든 프라이빗 데스티네이션 웨딩

 

배우 윤진서
올해 4월, 배우 윤진서는 제주도의 오래된 돌담 집을 리모델링한 저택 앞마당에서 일반인 신랑과 함께,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예식을 진행한 것. 윤진서는 결혼식 당일 화이트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디자인의 투피스 스타일 드레스는 트리스하우스 정영화 원장의 손길을 거쳐 완성되었다. 생화로 장식한 독특한 헤어 스타일링과 내추럴 무드의 메이크업, 핑크 카라 부케로 완벽한 봄 신부의 모습으로 거듭났다.

 

 

 

 

 

 

 

 

 

 

 

화려하고 로맨틱하게 연출된 프라이빗 호텔 야외 예식

 

배우 주상욱, 차예련
1여 년의 열애 과정을 당당하게 공개하면서 흔들림 없는 굳건한 사랑을 보여줬던 배우 주상욱, 차예련 커플이 지난 5월 25일, 서울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본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 회견에서 차예련은 플라워 모티프로 장식한 시스루 롱 슬리브 드레스를 입었다. 그녀가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아틀리에쿠의 인발드로어 드레스. 앞에서 보면 A라인이지만, 옆과 뒤는 머메이드라인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봄 신부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어 진행된 본식에서는 잔잔한 플라워 자수가 드레스 전체에 수 놓인 슬림 라인 드레스를 선택했다. 디자이너 지춘희의 선물인 이 드레스는 차예련의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플라워 헤어 장식과 은방울꽃 부케, 쇼트 베일로 여성스럽고 청순하게 연출했으며, 2부 피로연에서는 한복린의 결혼 한복을 입어 화재를 모았다. 웨딩 디렉팅은 인트렌드 정윤기 대표가 맡았으며 촬영은 루브르네프 스튜디오 홍혜전 대표가, 헤어와 메이크업은 제니하우스가 담당했다.

 

 

 

 

 

 

자료협조 나무액터스 02-3444-1919, 루브르네프 스튜디오 02-541-4395, 원파인데이 스튜디오 02-515-7363, 제이에스픽쳐스 02-338-3224, FNC엔터테인먼트 02-517-5426

 

 

 

 

by 더 웨딩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