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place(가)/ Farm to TABLE (2020년3·4월호 by 더 웨딩매거진) 상견례 레스토랑 / 농장의 식재료를 식탁으로 그대로 가져온다는 뜻을 가진 ‘팜 투 테이블’ 에디터 정재연 / 보나세라, 류니끄, 알..

LIVING place(가)

 

농장의 식재료를 식탁으로 그대로 가져온다는 뜻을 가진 ‘팜 투 테이블’. 생각보다 많은 셰프들이 농작물을 직접 기르거나, 산지에서 좋은 식재료를 공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믿을 수 있는 식재료로 음식의 질을 높인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에디터 정재연

 

Farm to TABLE

 

 

 

 

 

스타 셰프 다이닝
BUONASERA
조용한 분위기에서 품격 있는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보나세라다. 스타 셰프 샘킴이 운영하는 곳으로 이탈리아 피에트르 지방 퀴진을 선보인다. 샘킴 셰프는 로즈마리와 라벤더, 애플민트와 페퍼민트, 바질 등을 심어 옥상에서 자그맣게 텃밭을 일구기 시작하더니, 김포공항 근처에 약 60여 평 규모로 농장을 꾸렸다. 레스토랑으로 출근하기 전, 매일 두세 시간씩 들러 농사를 짓는다. 직접 뽑은 생면으로 만든 파스타와 옥상 텃밭에서 기른 채소나 허브를 활용하고 있어, 더 건강한 식단이 완성된다. 중후한 스타일의 정통 이탈리아 요리와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3시,
오후 6시~11시 30분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8-2
문의 02-543-6668
인스타그램 @buonasera_official

 

 

 

 

 

 

 

하이브리드 퀴진
RYUNIQUE
류니끄의 음식에는 평범한 것이 없다. 8년 간 류태환 셰프가 해외에서 직접 배운 일식과 프렌치 요리에 근간으로, 한식의 자연적이고 독특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퀴진이 특징이다. 한 달에 한 두 번씩, 류태환 오너 셰프가 한반도 전역을 돌면서 자연산 식재료를 직접 고른다. 예를 들면, 사과로 유명한 예산 지역에서는 사과를 먹고 자란 돼지고기를, 전북 봉화에서 전통 약초를 먹여 키운 한우를, 서천과 제주도 어부들이 직접 잡아 선별한 자연산 가자미와 도미 등을 공수하는 것. 테이스팅 메뉴의 식재료 90%는 제철 한식 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각 식재료가 어디에서 나는지 알 수 있도록 손으로 그린 한반도 지도와 함께 제공된다.

영업시간 낮 12~오후 3시,
오후 6시~10시 30분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40
문의 02-546-9279
인스타그램 @ryunique_seoul

 

 

 

 

 

 

 

정통 이탈리안 퀴진
ALLATORRE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알라또레는 세계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수여하는 ‘오스피탈리타 이탈리아나’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이다. 상하이와 홍콩 등 국내외 유명 호텔에서 내공을 쌓은 정통 이탈리아 퀴진 마스터 프랑코 소마리바가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와 신선한 제철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프랑코 셰프가 직접 레스토랑 옥상 텃밭에서 허브, 바질, 로즈마리, 루꼴라 등을 키우고 있으며, 주말에는 레스토랑 소유의 청평 농장에서 가지, 토마토, 양배추, 당근 등을 키운다. 또 건강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레스토랑에서 남은 야채들을 모아놨다가 천연 비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5시~10시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3길 8
문의 02-324-0978
인스타그램 @allatorre_2001

 

 

 

 

 

 

 

by 더 웨딩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