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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5·6월호) 고품격 스테이셔너리, YERANG 본문
고품격 스테이셔너리, YERANG
심플함 속에 포인트를 주거나 자신들의 이니셜을 넣은 카드. 요즘 트렌드를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셀러브리티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예술적인 창작을 하는 집’을 의미하는 예랑은 작가주의를 추구한다. 미술을 전공한 최명심 대표의 아티스트적인 감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예랑은 대량으로 찍어내는 카드가 아니라, 혼주나 예비신랑신부와의 1;1 상담을 통해 원하는 바를 의논하고, 웨딩 콘셉트나 가풍까지 고려하여 독특한 재질의 종이를 선택하고 그와 어울릴 디테일을 정한다. 말하자면 흔치 않은 수작업을 하는 것이다. 예랑의 특별함은 이렇게 시작된다.
예랑은 자제들을 결혼시키는 정재계의 대표나 임원 등이 즐겨 찾으면서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하였다. 기품이 있으면서 세련된 청첩장을 원하는 부모들이 직접 청첩장을 챙기기 위해 예랑을 방문한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문구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쓰는 모습에서 결혼은 인륜지대사라는 의미를 되새긴다. 이른바 상류층의 청첩장으로 불리던 예랑은 수많은 스타들이 그들의 청첩장으로 선택하면서 셀러브리티의 청첩장이라는 ‘애칭’을 갖게 되었다. 세기의 결혼으로 불린 장동건·고소영을 비롯하여 이병헌·이민정, 설경구·송윤아, 권민·윤지민, 차태현, 박선영, 이세은 등 그리고 노출을 원하지 않는 수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예랑의 고객이었다.
요즘의 트렌드는 감사 카드
‘예랑’은 2002년 핸드메이드 카드로 회사를 오픈했다. 예랑의 15년이라는 역사 안에 청첩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테이셔너리의 트렌드가 담겨있다. 무엇보다 ‘나만의 독특함’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 고가의 핸드메이드 청첩장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 남들과는 다른 개성과 포인트를 갖고싶어 하는 성향이 크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감사 카드’이다. 최근에는 하객들에게 일일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는 ‘감사 카드’를 보내는 일이 일반화 되고 있다. 그만큼 생활의 여유가 생기면서 정중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혼주들이 늘어난 때문이다. 그리고 소량 청첩장 주문도 늘었다. 많은 양의 청첩장을 주문하는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는데, 50~100매 정도의 소량 주문이 늘었다. 그들은 대부분 정말 친한 지인들과 친지만으로 하객을 제한하고 하우스웨딩 등 특별한 소규모 웨딩을 올리는 사람들이다. 우리나라도 하우스웨딩, 파티웨딩 등 유러피언 스타일의 웨딩을 올리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말일 것이다.
최고급 청첩장의 대명사로 통하는 ‘예랑(YeRang)’은 트렌드와 품격을 갖춘 고품격 스테이셔너리 브랜드이다.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감각의 청첩장뿐만 아니라 혼인서약서, 웨딩 메뉴판, 답례품 케이스 그리고 쇼핑백에 이르기까지 종이로 표현되는 모든 것에 명품의 생기를 불어넣는 비결.
1, 4 수작업의 섬세함이 담긴 예랑의 품격 있는 청첩장. 2 답례 떡 혹은 초콜릿 박스. 3 포시즌스 호텔 Confections
특 1급호텔에서도 만나는 예랑
예랑은 단순히 청첩장만을 주문, 제작하는 곳이 아니다.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신라호텔, 롯데호텔, 콘래드 서울, 인터컨티넨탈, JW메리어트호텔, 파크하얏트 서울, 밀레니엄 서울힐튼, 리츠칼튼 서울호텔,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그랜드힐튼 등 국내 최고 호텔의 방명록, 성혼선언문, 웨딩카드, 메뉴, 네임카드 등의 다양한 웨딩 스테이셔너리와 돌잔치 초대장, 선물용 떡 박스, 초콜릿 박스, 기업의 VIP행사 초대장을 제작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국내 최고의 호텔로 꼽히는 포시즌 서울의 다양한 스테이셔너리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작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예랑은 웨딩 관련 스테이셔너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쇼핑 백, 상품 케이스 등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며 스테이셔너리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고객의 마음을 담는 최고의 카드
청첩장은 결혼 당사자나 혼주들이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것으로 당사자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는 소중한 것이다. 때문에 엄격한 혼주들은 청첩장에 무척 신경을 쓴다. 결혼당사자의 개성도 담지만, 자신들의 마음을 담아 예를 갖춰 지인들을 초대하고자함이다. 예랑카드를 주문하는 고객들은 직접 방문하여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스타일과 예식의 콘셉트를 이야기하며, 정말 ‘나만의’ 느낌을 살린 디자인을 의뢰한다. 이른바 '오더메이드' 고객이 많다. 고객과 디자이너가 아이디어를 모아 만드는 예랑카드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종이를 비롯한 모든 재료가 너무나 독특하고 예뻐서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다가 자신이 결혼 할 때, 혹은 자녀가 결혼하거나 집안의 대소사가 있어서 카드를 보낼 일이 있으면 카드를 가지고 방문하기도 한다.
문의 02-546-7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