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flea market(가) / Pleasure to Watch (2018년3·4월호 더 웨딩 잡지), 플리마켓이 전국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소통하는 ‘프리마켓’

LIVING flea market(가)

Pleasure to Watch

 

플리마켓이 전국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예전에는 중고 물품을 교환, 판매하는 것을 의미했지만 최근에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소통하는 ‘프리마켓’이라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이른 봄 분위기에 마음이 들뜬다면, 어디로 발걸음을 옮기든 특별한 마켓과 만날 수 있다. 에디터 정재연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드는 대표 마켓 중 하나인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은 2014년 4월, 은퇴한 60대 부부와 마을 농부들이 뜻을 모아 약 20개의 마켓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짧은 기간 동안 유명세를 누릴 수 있었던 이유는 모든 제품을 셀러가 ‘직접’ 만든다는 데 그 이유가 있다. 직접 지은 농산품이나 수공예 제품만 판매할 수 있으며, 매장 명에서부터 간판, 심지어 쓰레기통 하나까지 개성을 담아 직접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개성 넘치는 간판하는 보는 것만으로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리버마켓은 현재 200여 명의 셀러들이 모여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양평 문호리에서 열리고, 나머지 주말에는 다른 지방을 돌면서 개최된다.

 

위치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41
운영시간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홈페이지 cafe.naver.com/theseojong
인스타그램 @river_market

 

 

 

 

 

 

 

 

 

 

 부산 아난티코브 아주마켓
부산 기장군 일대에 대규모 레저타운으로 새롭게 문을 연 아난티 타운에서 열리는 아주마켓은 부산, 경남지역 브랜드 25개 업체와 타운 입점 브랜드가 함께 참여하는 시그너처 이벤트이다. 지난 행사에서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주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말랭이여사와 복순도가 등의 로컬 브랜드와 아난티 타운에 입점해 있는 더스파하스타, 런빠뉴 등이 참여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벤트 수익금은 WE-HOPE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4월 개최를 목표로 업체와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위치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1
운영시간 토·일요일 낮 12시~5시
홈페이지 www.theananti.com
인스타그램 @ananti_life

 

 

 

 

 

 

 

 

 

 

 

 서울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젊음과 예술의 거리, 홍대의 터주대감인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무려 14년 동안이나 홍익 어린이공원을 지켜온 명물이자,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대학가라는 위치 상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마켓 중 하나. 작은 액세서리부터 에코백, 도자기, 소품까지 판매자들이 손수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건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이 이렇게 오랫동안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인디밴드의 참여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형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대는 매주 마켓을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19-3
운영시간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6시
홈페이지 www.freemarket.or.kr
인스타그램 @artfreemarket

 

 

 

 

 

 

 

 

 

 

by 더웨딩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