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웨딩매거진_웨딩컬렉션
WEDDING ceremony(2018년3·4월호 더 웨딩잡지), "Your Wedding SPECIALIST" 예식에 스토리를 담다 M Agency, 결혼은 축제요, 축복이다 Your Big Day, 남들과 다른, 나의 결혼식 RGB Jigumat, 나만의 콘텐츠가 있는 예식 .. 본문
WEDDING ceremony(2018년3·4월호 더 웨딩잡지), "Your Wedding SPECIALIST" 예식에 스토리를 담다 M Agency, 결혼은 축제요, 축복이다 Your Big Day, 남들과 다른, 나의 결혼식 RGB Jigumat, 나만의 콘텐츠가 있는 예식 ..
더웨딩매거진 2018. 3. 6. 14:59WEDDING ceremony(2018년3·4월호 더 웨딩잡지)
"Your Wedding SPECIALIST"
결혼 준비를 처음 시작할 때는 누구나 막막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 순간을 든든하게 바꾸어줄 전문가, 웨딩 디렉터 4명과 그들이 만든 특별한 결혼식 이야기
예식에 스토리를 담다 M Agency
엠에이전시는? 라이프 컨시어지 서비스를 실현하는 브랜드다. 예식은 물론 그에 맞는 패션이나 라이프 스타일까지 코디네이팅한다는 개념이고, 결혼은 그 출발선이라 생각한다. 신랑, 신부가 가진 다양한 스토리를 예식에 담기 위해 스타일리스트, 패션 포토그래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일하게 된 계기 공연, 예술 분야에서 무대감독으로 활동한 경력과 디자인 브랜드의 아트 디렉터로 오래 일했던 경험을 웨딩에 적용하고 있다.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 결혼을 준비하는 것은 인생의 전체적인 그림을 새롭게 그려나가는 일이라 생각한다. 신랑, 신부의 생각과 가치,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되는 예식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추천하는 예식 스타일 자기만의 문화와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추천하는 웨딩 아이디어 자기만의 특별한 웨딩 스토리가 담는 책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책을 편집하는 일도 하고 있지만, 어렵고도 매력 있는 일이다.
기억에 남는 결혼식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웨딩 촬영과 결혼식 그리고 신혼여행을 떠났던 커플이 있다. 조경디자이너로 일을 하면서 만난 커플이었는데 자연을 사랑하면서도 스타일 감각이 뛰어난 두 사람에 맞춰 패션 포토그래퍼와 함께 화보 같은 야외 웨딩 촬영을 기획했다. 또 두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과 디자인 철학이 담긴 아이슬란드로의 캠핑 신혼여행 또한 인상적이었다.
정해우, 최희현 커플의 예식.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갈대를 이용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드레스도 정원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골랐다.
“결혼을 준비하는 것은 인생이라는 그림을 새롭게 그려가는 일이다.”
조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이범수, 오현주 커플. 자연을 사랑하면서도 스타일 감각이 뛰어난 두 사람에 맞춰 패션 포토그래퍼와 함께 화보 같은 야외 촬영을 기획했다.
결혼은 축제요, 축복이다 Your Big Day
유어빅데이는? 정해져 있는 장소나 시스템에 무작정 따르기보다는 신랑, 신부 각각의 개성과 취향을 고려해서 두 사람만의 의미 있는 결혼식을 기획한다.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 마켓오에서 일하던 시절 처음으로 지인 결혼식을 도와주게 되었는데 그때 처음 웨딩 디렉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예식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하드웨어적인 부분보다는 두 사람을 축복하러 온 하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요소에 더 집중한다. 혼인서약서, 부모님 덕담 등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쌓여 예식의 전체적 분위기가 완성된다. 물론 음악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추천하는 예식 스타일 누가 왔는지도 모르는 예식보다는 조금은 인원이 적더라도 정말 두 사람을 축복해줄 수 있는 지인과 가족들만이 하는 작은 예식이다. 본인들의 개성들이 잘 드러날 수 있는 결혼식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추천하는 웨딩 아이디어 예식이 끝나도 두 사람에게 의미가 있을 법한 소품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포토 월을 만든다거나 그런 장소 등을 그대로를 재현해보는 것도 좋다. 기억에 남는 신랑 신부 숲속에서 하는 갤러리 예식.
자연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두 사람만의 웨딩 사진을 이용해 갤러리 느낌으로 연출했다. 신부대기실 없이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을 이용해서 포토존을 만들고 자연과 어우러지게 사진을 전시해 놓았는데, 멀리서 온 하객들도 너무 좋아했다.
나의 웨딩은 결혼식을 진행하다 보면, 예식이 끝난 후에 그날의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는 신랑 신부가 많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쌓여 예식의 전체적 분위기가 완성된다.”
숲속에서 진행된 김세준, 박유진 커플의 예식.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을 이용해서 포토 월을 만들었다. 두 사람의 모습이 자연과 어우러지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남들과 다른, 나의 결혼식 RGB Jigumat
알지비지구맛은? 신랑, 신부와 함께 고민하고 기획해 두 사람의 취향과 개성이 완벽히 드러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상 모든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 신부이고 그 결혼식은 그들과 닮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웨딩과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었다. 기성 결혼식의 형식과 과정에 회의적인 생각이 들어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스스로 결혼식을 기획하게 되었고, 몇 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웨딩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신랑, 신부가 그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인 결과물 안에서 신랑, 신부가 즐기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추천하는 웨딩 아이디어 지난해는 ‘그리너리 그린’의 해라고 할 만큼 그린 컬러나 식물을 사용한 예식 연출이 유행했다. 올해의 팬톤 키 컬러는 ‘울트라 바이올렛’이다. 우주적인 색감의 보랏빛에 여성스러운 후쿠시아 핑크가 더해진 로맨틱한 분위기의 예식을 추천한다.
기억에 남는 신랑 신부 서울 성북구 한스갤러리에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영화사 사내 커플의 예식을 진행했다. ‘문라이즈 킹덤’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예식 콘셉트를 잡았다. 단순한 모방이 아닌 영화 속 모티프를 재구성해 공간에 맞게 연출했는데 전체적인 스타일링이나 구성 면에서 새로운 시도였음에도 신랑, 신부 모두가 만족했던 예식이었다.
나의 웨딩은 결혼의 전 과정에 있어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해 오로지 나를 위한 예식을 진행해 보고 싶다.
“취향과 개성이 드러나는 예식 분위기, 그 속에서 보내는 가장 행복한 하루.”
영화사 사내 커플로 만나, 영화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던 결혼식. 핑크 톤으로 세트 스타일링을 진행해 전체적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나만의 콘텐츠가 있는 예식 Yony Project
요니프로젝트는? 신랑, 신부의 입장에서 소규모 웨딩에 맞는 무드를 연출하고, 탄탄한 콘텐츠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웨딩을 기획한다. 또 합리적인 지출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 인문학 기반의 문화기획학을 전공해 공연, 이벤트, 전시 등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다.
그러다 결혼을 앞두게 되었고 한국에서의 결혼식이 더 나은 문화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소규모, 레스토랑, 직접 진행하는 결혼식으로 진행했다. 그 일이 계기가 되어 디렉터로 활동하게 되었다.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 ‘현실적인’, ‘즐거운’, ‘이야기’, 이 세 가지 키워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객들이 즐길 수 있는 결혼식 그리고 신랑, 신부의 기억 속에 깊게 자리 잡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추천하는 예식 스타일 개인적으로는 야외 웨딩을 추천한다. 다들 날씨 걱정을 많이 하는데 설령 비가 온다고 해도 신랑, 신부가 즐길 준비가 되어 있고 실제로 즐겁다면 하객들도 꽤 즐거워한다. 또 기적처럼 예식 순간부터 비가 안 온 적도 있었다.
추천하는 웨딩 아이디어 색다른 콘텐츠를 넣어보는 것이다. 신랑, 신부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고, 부모님께 감사 편지를 읽어도 좋다. 어쩔 수 없이 웨딩홀에서 진행하는 경우에도 하객들에게 등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단상에 올라 결혼 약속을 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결혼식이 될 것이다.
기억에 남는 신랑 신부 8년간의 연애를 모두 사진으로 전시했던 결혼식. 하객들이 한참 동안 사진 앞에서 떠나지를 못했다. 인사를 하러 온 신랑, 신부에게 “너희 그렇게 오래 만났다니 대단하다”, “멋지고 예쁘다” 이야기하는 걸 보면서 결혼식에 진짜 관심을 가지게 되었구나 하고 생각했다. 나의 웨딩은 좀 더 소수의 인원과 오랜 시간 파티처럼 진행하는 결혼식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그때 힘들어서 놓친 사소한 부분도 좀 더 신경 쓰고 싶다.
연희정원에서 진행한 빈티지한 콘셉트의 소규모 웨딩. 화사한 플라워 장식과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공간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신랑, 신부의 기억 속에 깊게 자리 잡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자료협조 알지비지구맛 02-6080-0331, 엠에이전시 02-518-6961, 요니프로젝트 02-2066-0010, 유어빅데이 010-8884-7263
by 더 웨딩잡지